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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화 감상 이야기/21세기 영화 이야기 (24)
박쥐의 영화 이야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를 봤습니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다룬 영화입니다. 브라이언 싱어를 일약 스타덤에 띄워준 영화는 입니다. 그 영화는 확실히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제 마음에는 별로 안 들었어요. 놀라운 스토리긴 했지만 그것 말고 별다른 감흥을 주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도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봉한지 한 달이 넘도록 이게 예매 1순위에서 안 떨어지더군요. 대체 뭐기래 다들 그렇게 보나? 궁금해서 보러 갔습니다. 음... 확실히... 그 많은 사람들이 보러 갈 만한 흡입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맞긴 한데... 각본 쓴 사람 누굽니까... 대체 중학교 교과서에서 나온 것 같은 저 심플한 대사들은 뭐에요... 이놈들은 뭘 칭찬할 때 쓰는 말이 ‘좋아 보인..
화제의 스파이더맨 신작 를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영화가 너무 많이 나와서 대체 스파이더맨만 모아서 어벤저스를 꾸릴 수 있을 것 같은 요즘 시대. 그걸 진짜로 실현시킨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여러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모여서 악당을 막는 이야기입니다.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도는, 스파이더맨 2와 비견될 만한 역대 최고의 스파이더맨 어쩌고 하는 평가는 좀 과장됐네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재밌기는 제일 재미 있기는 했지만 평점은 그렇게 높게 줄 수 없네요. 왜냐면 이 영화는 철저한 팬 서비스 영화입니다. 은 기존 스파이더맨을 전혀 몰라도 볼 수 있었고, 도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니예요. 처럼 원작에 대해 모르면 절반도 즐길 수 없는 영화입니다. 아주 못..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고 명작으로 불리는 을 봤습니다. 글쎄요... 그렇게 명작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뭐 재미 있긴 했습니다. 잘 만들었다는 것도 인정하고요. 주제의식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극장판이란 생각은 안 드네요. 전 이나 이 훨씬 좋아요. 일단 전반에 깔려있는 ‘20세기를 향한 향수’라는 부분이 그닥 공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철 들기 전에 21세기를 맞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20세기가 그렇게 좋은 시대였던가요? 지금보다 못하면 못했지 딱히 나았던 것은 없던 것 같은데요. 그야 21세기에 와서 늘어난 문제도 많지요. 옛날보다 사람들 마음이 각박해지고 우울증 환자도 늘었습니다. (저 본인도 우울증을 앓고 있고요.) 하지만 나아진 것도 많잖아요? 기술도 발전했고, 장애인 편의 ..
음, 별로 할 말이 없네요. 평론가들이 3점 ~ 3.5점 주던데 딱 그만한 영화였습니다. 돈 값은 하는 영화였지만 그 이상은 없었달까요? 인간군상의 추악한 속내를 드러내는 과정 자체는 재미 있었습니다만... 애초에 등장인물들이 저랑 너무 다른 사람들이어서 몰입이 안 되었습니다. 전 아싸거든요. 마음이 안 맞으면 그냥 연을 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저렇게 서로를 속이고 뒷담화하면서 절친이나 부부의 연을 맺고 수십 년씩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영 공감이 안 가네요. 저렇게까지 하면서 친구로 살아야 하나? 그런 기분입니다. 특히 준모는 도통 공감이 안 됐습니다. 전 이런 애가 가장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자기는 바람을 피우면서 상대는 안 피울 거라고 저렇게 굳게 믿죠? 자기도 피웠으면서 상대한테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