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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영화 이야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본문
화제의 스파이더맨 신작 <뉴 유니버스>를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영화가 너무 많이 나와서 대체 스파이더맨만 모아서 어벤저스를 꾸릴 수 있을 것 같은 요즘 시대. 그걸 진짜로 실현시킨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여러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모여서 악당을 막는 이야기입니다.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도는, 스파이더맨 2와 비견될 만한 역대 최고의 스파이더맨 어쩌고 하는 평가는 좀 과장됐네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재밌기는 제일
재미 있기는 했지만 평점은 그렇게 높게 줄 수 없네요.
왜냐면 이 영화는 철저한 팬 서비스 영화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기존 스파이더맨을 전혀 몰라도 볼 수 있었고, <스파이더맨: 홈커밍>도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니예요. <레고 배트맨 무비>처럼 원작에 대해 모르면 절반도 즐길 수 없는 영화입니다.
아주 못 즐길 영화는 아니고요. <아이언맨>, <토르>, <퍼스트 어벤져>를 보지 않고 <어벤져스>를 보는 기분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200% 살린 다채로운 연출은 참 좋았습니다. 좀 과한 감은 있지만요. 실험 정신은 높게 사야겠지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러 가세요. 아니면 말고.
영화가 굉장히 스피디합니다. 2시간 동안 쉴 틈 안 주고 몰아치니까, 편안한 기분으로 영화보러 왔다면 관두시고요, 아드레날린이 끓어오르길 바라신다면 보러 가세요.
여러모로 기존의 <스파이더맨> 영화보다는 차라리 <어벤저스>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어벤저스>보다 잘 만들긴 했지만요. 캐릭터들의 관계나, 주인공들의 성장 과정, 하나하나의 개성 같은 것까지요. 다들 스파이더맨이라서 ‘팀’이라는 느낌도 더 강하고.
결론은 스파이더맨들이 모인 어벤저스를 기대하고 보러 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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