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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영화 이야기
<완벽한 타인>을 봤어요 본문
음, 별로 할 말이 없네요. 평론가들이 3점 ~ 3.5점 주던데 딱 그만한 영화였습니다. 돈 값은 하는 영화였지만 그 이상은 없었달까요?
인간군상의 추악한 속내를 드러내는 과정 자체는 재미 있었습니다만... 애초에 등장인물들이 저랑 너무 다른 사람들이어서 몰입이 안 되었습니다. 전 아싸거든요. 마음이 안 맞으면 그냥 연을 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저렇게 서로를 속이고 뒷담화하면서 절친이나 부부의 연을 맺고 수십 년씩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영 공감이 안 가네요. 저렇게까지 하면서 친구로 살아야 하나? 그런 기분입니다.
특히 준모는 도통 공감이 안 됐습니다. 전 이런 애가 가장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자기는 바람을 피우면서 상대는 안 피울 거라고 저렇게 굳게 믿죠? 자기도 피웠으면서 상대한테는 어떻게 네가 이럴 수 있냐고 화를 내죠? 제 얼굴에 침 뱉기인가? 이 정도로 한심하면 경멸을 넘어서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멍청한 인간이 있다니 어떡해... 차마 눈 뜨고 못 보겠어...
여러분,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는 안 할게요. 다만 친구나 연인은 거짓말을 안 해도 되는 사람으로 사귀세요. 거짓말로 진짜 우정이나 사랑이 생길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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