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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상 이야기 (6)
박쥐의 영화 이야기
글이 잘 써지지 않아. 친구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반대로 물었다. “왜 글을 쓰려고 하는 건데?” 왜? 글쎄. 대답할 말이 없었다. 매일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켜는 것처럼, TV를 보는 것처럼.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글을 썼던 사람은 원하든 말든 계속 글을 쓰고 만다. 처음 글을 썼던 것은 언제였지? 아마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학교 숙제로 일기를 적는 것을 좋아했다. 독후감도. 그리고 2학년 때부터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에 대충 쓴 이야기를 마구 올렸다. 어릴 때 좋아하던 만화 내용을 적당히 바꾼 것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 재미있다, 다음 편이 기대된다, 그런 한 마디가 좋았다. 잘 써지지 않게 된 것은 중학생 때였을까. 그때라고 글을 안 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어릴 ..
오늘 교토 애니메이션 제 1스튜디오에 방화가 일어나 최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저의 10대 시절은 전부 교토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냈습니다. 특히 CLANNAD와 케이온!이 저에게 남긴 감동은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돌아가신 분들은, 제가 웃고 울면서 보던 어떤 장면들을 그리고 색칠하고 움직이게 만들어주신 분들일 겁니다. 그분들이 더 이상 계시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런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괴롭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Milk tea latte. 밀크 = 우유 (영어) 티 = 차 (영어) 라떼 = 우유 (이탈리아어) 밀크티는 우유를 넣은 차를 말하고 라떼는 우유를 뜻한다. 그럼 밀크티 라떼는 우유를 넣은 차에 또 우유를 넣은 걸까? 의미불명이다.
‘우리의 무대는 끝나지 않는다’ 진짜로 안 끝나네요. 2018년이 끝나도 쟤들의 무대는 안 끝납니다... 짝짝.
옷 = 1.몸을 싸서 가리거나 보호하기 위하여 피륙 따위로 만들어 입는 물건. ≒의복1(衣服)ㆍ의전2(衣纏).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옷’의 정의입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인간 말고도 옷을 입는 생물이 있어요. 소라게입니다. 소라 껍데기에 몸을 넣고 살아가는 갑각생물들이죠. 저 껍데기는 날 때부터 갖고 있던 것도, 몸에서 자라난 것도 아닙니다. 땅에 떨어져 있던 것을 주워다가 몸에 덮는 거에요. 몸을 보호하는 용도로 쓰이고, 저거 없으면 죽는답니다. 그리고 몸이 자라나면서 껍데기가 안 맞게 되면 더 큰 걸로 갈아입어요. 어때요? 엄연한 ‘옷’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