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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영화 이야기
봤어요. 재밌더군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내내 웃었습니다. 이런 영화 오랜만이네요. 뭔가 이뤄질 것 같으면 안 풀리고, 안 풀릴 것 같으면 뜬금없이 일이 풀리고, 이런 놨다 쥐었다 하는 각본이 정말 대단해요. 근데 제목은 인데 어느 게 극한직업이죠? 경찰? 치킨집? 영화의 초점이 어디 맞춘 건지 잘 모르겠네요. 경찰의 고됨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소상공인의 고생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그냥 인생이 고달프다는 것을 말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제목은 왜 이죠? 정도로 지으면 될 것을. 그리고 주인공들이 사실 불쌍하지 않아요. 그냥 지들이 멍청해서 쓸데없는 고생하는 거잖아요. 웃기는 한편으로 뭔가 주제를 말하고 싶은 영화였던 것 같은데, 무슨 주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웃기기만 했습니다. 웃..
‘우리의 무대는 끝나지 않는다’ 진짜로 안 끝나네요. 2018년이 끝나도 쟤들의 무대는 안 끝납니다... 짝짝.
유명한 동화 영화 를 봤습니다. 시리즈의 조지 밀러 감독입니다. 진짭니다... 경매로 팔려온 아기 돼지 베이브가 개들 사이에서 자라서 양치기 개...가 아니고 양치기 돼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흥미진진한 점은 주인공이 돼지라는 점이에요. 돼지는 오직 잡아먹히기 위해 길러지는 가축. 따라서 처음부터 비극적인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생물. 그런데 정작 베이브는 모릅니다. 관객은 주인공의 운명을 알고 있는데 주인공은 모르지요. 그래서 처음부터 우리는 주인공 베이브에게 동정심을 갖고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오로지 잡아먹히기 위해 길러지는 베이브.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베이브는 자기 좋을 대로 살아갑니다. 개들과 자라고, 양들과 자라고, 자유롭게 살아간 끝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양들과 소통하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를 봤습니다.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다룬 영화입니다. 브라이언 싱어를 일약 스타덤에 띄워준 영화는 입니다. 그 영화는 확실히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제 마음에는 별로 안 들었어요. 놀라운 스토리긴 했지만 그것 말고 별다른 감흥을 주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도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봉한지 한 달이 넘도록 이게 예매 1순위에서 안 떨어지더군요. 대체 뭐기래 다들 그렇게 보나? 궁금해서 보러 갔습니다. 음... 확실히... 그 많은 사람들이 보러 갈 만한 흡입력을 가진 영화입니다. 맞긴 한데... 각본 쓴 사람 누굽니까... 대체 중학교 교과서에서 나온 것 같은 저 심플한 대사들은 뭐에요... 이놈들은 뭘 칭찬할 때 쓰는 말이 ‘좋아 보인..
는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예요. 정상적인지 비정상적인지 모를 인간들이 모여서 옹기종기 살아가는 군상극입니다. ‘우와, 이 작자들 맛이 갔어...’라고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제목인 ‘아메리칸 뷰티’는 미국의 미녀라는 뜻입니다.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중년 남성 레스터 번햄은 어느날 딸의 친구를 보고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그리고 그녀의 맘에 들기 위해서 차차 변해가면서 삶이 바뀌게 되지요. 이렇게 쓰면 중년 남성과 미성년자 여성의 막장 불륜 관계가 중심 스토리 같나요? 하지만 아니랍니다. ‘딸의 친구’는 생각보다 영화에 많이 나오지 않아요. 주인공 레스터도 그렇게 딸의 친구를 열성적으로 쫓아다니지 않고요.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번햄 가족의 갈등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