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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영화 이야기
<꼬마 돼지 베이브> - 운명을 모르고 운명을 바꾼 돼지 본문
유명한 동화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를 봤습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조지 밀러 감독입니다. 진짭니다...
경매로 팔려온 아기 돼지 베이브가 개들 사이에서 자라서 양치기 개...가 아니고 양치기 돼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흥미진진한 점은 주인공이 돼지라는 점이에요. 돼지는 오직 잡아먹히기 위해 길러지는 가축. 따라서 처음부터 비극적인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생물. 그런데 정작 베이브는 모릅니다. 관객은 주인공의 운명을 알고 있는데 주인공은 모르지요. 그래서 처음부터 우리는 주인공 베이브에게 동정심을 갖고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오로지 잡아먹히기 위해 길러지는 베이브.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베이브는 자기 좋을 대로 살아갑니다. 개들과 자라고, 양들과 자라고, 자유롭게 살아간 끝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양들과 소통하고, 그 능력을 주인에게 인정받아요. 그렇게 자신의 운명을 바꿔나가는 겁니다.
황당무계한 이야기지만 왠지 있을 법도 한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용기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이미지 출처: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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