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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영화 이야기
<헬싱> - 과감 없는 폭력, 투쟁. 본문
오랜만에 만화 리뷰를 씁니다. 그 동안 연애 만화를 주로 리뷰했는데 이번에는 방향성을 달리 해볼까요. <헬싱>입니다.
<헬싱>은 제가 아는 한, 가장 가감 없는 폭력으로 점철된 만화입니다. 최강의 흡혈귀 아카드가 다른 흡혈귀들을 사냥하는 만화로서, 결국에는 나치의 흡혈귀 부대와 전쟁을 벌여 학살극을 벌이다가 끝납니다.
아카드는 매우 보기 드문 주인공 상입니다. 엄청나게 강하고, 망설임이 없으며, 적을 가차없이 학살합니다. 그런 동시에 충직한 부하이기도 합니다. 그는 주인의 명령 없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명령 받은 일은 반드시 합니다.
<헬싱>은 놀라울 정도로 싸움에 대한 망설임이 묘사되지 않습니다. 흡혈귀 아카드도, 퇴마사 안데르센도, 나치 대대장 소좌도, 다들 싸움을 원합니다.
이 점은 <헬싱>이 단순한 스플래터 만화 이상의 의미를 갖게 합니다. 이 만화는 의미 없이 잔인한 장면을 집어넣지 않습니다. 아카드도, 안데르센도, 소좌도 딱히 잔인한 걸 좋아하는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투쟁을 좋아할 뿐입니다. 그걸 위해선 피가 튀고 살이 찢어지는 유혈낭자한 광경도 마다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런 투쟁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베르세르크>와 함께 가장 추천할 만화입니다. <베르세르크>보다 짧고 간결하다는 점은 더욱 장점이네요. 다만 결말의 허무함은 보증 못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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